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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아몬드와 라즈베리, 라임, 레몬그라스의 신선한 향과 블랙베리, 패션프루트 맛이 난다. 라즈베리 타르트같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구조를 갖는다. 처음에는 거세고 자극적이지만 점차로 포푸리 향과 같이 부드러운 향이 느껴진다.

1747년 런던에서 와인 판매상으로 출발한 저스테리니 앤 브룩스 사는 쟈코모 저스테리니란 이탈리아 청년이 런던으로 술 만드는 방법을 적어 가면서 시작되었다. 런던에서 장기간 체류하게 되자, 그는 사무엘 존슨이라는 무용 단장과 합작하여 존슨 앤 저스테리니란 회사를 차렸다. 1831년에 알프레드 브룩스가 이 회사를 인수하여 회사 이름을 저스테리니 앤 브룩스로 바꾸었다.

1760년 당시의 국왕인 조지 3세로부터 로열 워런트를 최초로 수여받은 뒤, 약 200여 년 동안 영국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177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주법 해제 후 제이 앤 비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하여 인기를 끌었고,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이 되었다.
왕실 납품 업체로서의 공인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모든 제이 앤 비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